[건강정보] 갑작스러운 설사는 대부분 ‘이 음식' 때문

Posted by 파파람쥐
2024. 1. 17. 22:21 스마트한 정보/생활정보
 
설사를 비롯한 복통, 변비 등의 장 트러블은 대부분 먹은 음식이 원인입니다.
 
배변에 문제가 있다면, 장 트러블을 유발하는 식품들을 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에 장을 자극하는 음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포드맵 고지방 글루텐 식품, 유제품  - 장 트러블 원인

 

 


계명대 동산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에게 장 트러블을 유발하는 음식 1위는 포드맵 식품(63%), 2위는 고지방 식품(49%), 3위는 글루텐 식품(44%)
 
4위는 유제품(41%)입니다.

 

포드맵 식품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못하는 당 성분을 많이 함유하는 식품을 말합니다.

 

생마늘, 생양파, 양배추, 콩류, 사과, 배, 수박, 액상 과당 등이 대표적입니다.
 
포드맵 식품 속에는 갈락탄, 푸룩탄, 젖당, 과당, 폴리올 등의 당이 들어 있는데,
 
이 당들은 소화 효소로 분해가 잘 되지 않아 대부분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스가 생성되며, 복부 팽만으로 인한 복통, 가스 등이 나타납니다.
 
 

 

또 당 성분이 수분을 머금은 채 대장에 남으면 설사 증세가 나타난다.

 

 



고지방 식품은 잘 소화되지 않고, 장운동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분비시킵니다.
 
밀가루와 같은 글루텐 식품 역시 소화 효소가 잘 분해하지 못하는 성분 중 하나입니다.

 

장에 남아 발효되는 과정에서 장을 자극 할 수 있습니다.
 
우유도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키는 음식입니다.
 
한국인은 대개 유제품 속 유당(乳糖)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실제로 한국인의 75%가 유당분해효소가 없어 우유를 마시면 장 트러블을 겪는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식품일기를 쓰며 문제 유발하는 식품 가려먹기

 

 


장 트러블이 있다고 해서 이 모든 음식을 먹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아예 섭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체내 영양소가 부족해져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을 유발하는 식품만 줄이는 식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매일 자신이 먹은 음식과 함께 복통, 설사, 가스 등의 증상이 일어나는지 여부를 기록하는 ‘식품 일기’를 써보는 걸 추천합니다.

 

일기로 먼저 어떤 음식이 자신에게 문제를 일으키는지 파악한 뒤,

 

문제 유발 식품을 가려먹도록 해야합니다.

 

포드맵 식품은 적어도 한 달 이상 피해야 증상이 완화된다.



 

출처: 헬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