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운동 일지

Posted by 파파람쥐
2017. 9. 19. 22:31 스마트한 생활/운동


길고 긴 방황의 끝에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운동을 하다가 쉬다가 하다가 쉬다가...

이제 다시 시작하는 싸이클이네요.

언제나 그랬듯 이번엔 꾸준하게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하며 헬스장 등록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프로모션을 통해 9개월에 운동복 + 락커까지 319,000원

나쁘지 않은 가격에 등록한것 같습니다.


이번엔 매일매일 운동한 내역과 식단까지 기록하며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직장인이다 보니 점심시간 짬을 내어 되는대로 막 운동하며 하루하루를 기록해보겠습니다.



Today's workout (2017.08.29 12:00~12:40)

풀업 12

덤벨 프레스

20x2x12

25x2x12

30x1x8


벤치프레스

25x5x10


인클라인 벤치

15x3x10


플랫 벤치 플라이

11x1x12

15x2x12


스트레칭, 팔굽혀펴기


오랜만에 하는 풀업인데 제대로 느낌이 안오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억지로 올리려다보니 자세도 흐트러지는것 같고...

시작이 반이라고 하니, 우선은 가볍게 시작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월요일에 가슴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월요일을 체스트데이 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요.

저는 오늘이 첫날인 만큼 가슴운동을 가볍게 해주었습니다.



Today's workout (2017-08-30)


무료pt 1회 받음

폼롤러를 통한 근육 풀기

(허벅지 앞, 바깥쪽, 겨드랑이 아래, 등)


바벨로우

데드리프트(횟수 기억 안남)

밀리터리 프레스

레트럴레이즈

플랭크(어깨 같이)


매번 PT를 받아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무료로 PT 1회를 해준다고 해서 받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혼자 하는 운동과 누군가와 (특히 운동을 잘 알고 봐줄수 있는 사람) 함께 하는 운동은 달랐습니다.

옆에서 자세를 잡아주니 가벼운 무게에도 느낌이 확실했습니다.

여태껏 운동한걸 전부 바꿔야하나 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트레이너가 PT를 등록해서 제대로 해보자고 유혹을 했지만

혼자서 몇개월 해보고 부족하다고 생각될때 10회 정도 받아보자고 생각했었기에 정중히 거절하였습니다.



Today's workout (2017.08.31 12:00~12:45)

아침 : 샌드위치 반쪽

점심 : 유부초밥


바벨컬

10x1x15

15x4x15


덤벨컬

5x1x12

9x2x12


인클라인 덤벨컬

6x3x10


해머컬

6x1x12

9x2x10


스트레칭, 플랭크


오늘부터 식단도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아침 점심은 먹는게 일정하다보니 기록하기가 쉽지만, 저녁은 일반식을 먹다보니 기록하기가 쉽지 않을듯 합니다.

매번 운동을 시작했을때 가슴, 어깨, 등 위주의 큰 근육위주로 운동을 하다보니 이두, 삼두 운동은 소흘했던것 같습니다.

어젠 등과 어깨를 했으니 오늘은 팔운동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안쓰던 근육을 쓰려니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친구에게 2분할 운동법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정봉길님이 소개한 운동이라고 했는데, 사실 제가 아는게 별로 없다보니 친구가 아래 블로그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http://crido.tistory.com/55

2분할 운동법은 좋아보이지만 점심시간에만 짧게 운동하는 저에겐 안맞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이제 1주차니 우선은 이것저것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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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무더운 여름이지만 여태 놀고 있다가 이제서야 운동할 마음을 먹고 치닝디핑 머신을 구입했습니다

(제 돈주고 직접 구매한 후기에요~)

보통 턱걸이 또는 철봉이라고 부르지만 정식 명칭은 치닝디핑 머신 이라고 하네요

저는 가성비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물건 구매 전에 검색을 엄청 하는 편인데요

이번엔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해피머니 신공과 이런저런 할인을 받아 만족스런 가격에 구입했고

배송도 무척 빨라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해피머니 신공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예상대로 큼직한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생각만큼 무겁진 않았습니다.


박스를 뜯어보니 생각보다 심플(?) 한 구성이었습니다.

주변 지인에게 듣기론 조립에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금방 할수 있을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이었죠....

조립 중간에 한번 찍어봤습니다

한쪽 바디를 연결하고 나니 반쯤 조립한거 같아서

이때까지만 해도 금방 끝날줄 알았습니다

혹시나 바닥 상할까봐 수건을 깔고 나사들 도망가지 못하게 그 위에 올려놨습니다.

근데...

진짜 한시간 걸리네요 ㅋ

혼자서 받치고 조이고 하다보니 금새 시간이 흘렀습니다

조립 과정중에 가장 까다로웠던 부분은 등받이 부분 조립할때

바디와 연결되는 부분을 볼트로 연결하는 부분이 빡빡해서

그 부분 조립에 제일 많은 시간을 투자한듯 합니다.

시간이야 어쩄든 다 조립하고 나니 뿌듯하고 듬직하고 기분이 좋네요


조립하고 친업을 해봤는데 조금 흔들리는 느낌은 있었지만

바닥이 상한다거나 밀린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습니다.

딥이나 레그레이즈도 해야되는데

조립하고 나니 벌써 새벽 한시가 넘어서 그냥 잤습니다.

이제 열심히 운동하는것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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