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출범한 케이뱅크에 이어 이달 27일 카카오뱅크가 오픈예정이라고 합니다.

약 25년만에 신규 인가를 받은 두 은행이 기존 은행들과 어떠한 차이때문에 이슈가 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기존 은행과 가장 큰 차별화를 두고 있는 부분은 오프라인 점포없이 온라인으로만 운영을 한다는 것으로

오프라인 점포 유지 및 관리 비용을 줄이고 그렇게 남긴 비용을 금리를 더 높여주거나 수수료 인하등으로 돌려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쓴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 보급률과 사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이런 은행도 가능하게 된것이죠.

사실 인터넷 전문은행이란 개념은 20년이 넘었습니다.

1995년 미국의 SFNB(Security First Network Bank)가 최초의 인터넷 은행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02년과 2008년에 인터넷 은행을 설립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은산분리를 비롯한 각종 규제들로 인해 무산되었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하면 항상 같이 언급되는 은산분리는 뒤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이라는 명칭에 맞게 최근 트렌드는 IT기업의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보안과 기술구현에 한발 더 앞설수 있고, 보수적인 기존 금융권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이 가능한것이 이유인것 같습니다.

실제 중국의 거대 IT회사인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각각 위뱅크, 마이뱅크를 설립하였고 그 이전에 알리페이등으로 전자금융쪽에 이미 진출한 상태였습니다.

국내의 경우 케이뱅크는 KT와 우리은행,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그룹과 한국투자증권이 힘을 합쳐 인터넷 전문은행을 설립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을 가질수 있습니다. KT와 카카오 모두 독자적으로 은행을 설립하지 않고 왜 금융사와 합작을 했을까요?

바로 은산분리때문입니다.

은산분리란 금융과 산업을 분리하는 것으로

이를 완화할 경우 대기업의 자본이 금융에 발을 들이게 되었을때 막강한 자본력과 투자를 바탕으로 경쟁력있는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반면

이를 악용해 불법대출이나 자금 유용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은산분리를 강화할 경우 불법을 저지를 기회를 차단할수 있지만

그만큼 경쟁력이 떨어질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아직 글로벌 금융사가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도 이와 관련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최초 출범 이후 기존 시중은행 대비 높은 이율과 낮은 대출이자로 생각보다 많은 가입자를 유치했고,

이번에 카카오 뱅크가 출범하게 되면 선의의 경쟁자가 되어 고객 입장에선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다만 기존 은행들도 인터넷 전문은행과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은행의 위비뱅크나 신한은행의 써니뱅크 처럼...)

기존 고객을 지키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

인터넷 전문은행의 경계가 허물어질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비행기에서 와이파이(wi-fi) 사용이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능하다 입니다. 대신 일부 항공사 특정 기체에 한해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늘어면서 어디서든 쉽게 정보를 얻고 연락을 주고 받거나 쇼핑, 예약을 하는 등 우리에게 스마트폰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네트워크 연결이 되어있지 않다면 이또한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여러분은 스마트폰 사용이 안될 경우 언제가 제일 답답하신가요?

네트워크 연결이 안되는 경우는 많이 있겠지만 제 경우엔 비행기에서 가장 답답했던것 같습니다.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비행기에서 왜 와이파이가 되지 않을까요? 아마도 보안과 인프라 때문이 아닐까 짐작을 해봅니다.

그래도 현재 생각보다 많은(?) 약 20여개의 항공사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북미의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항공과 유럽의 루프트한자, 터키항공,

아시아/중동 항공사의 경우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싱가포르항공, 카타르항공 등이 대표적으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무적인 일은 점차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항공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2022년엔 현재 보급률의 두배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유료 서비스이다 보니 와이파이 이용 금액이 궁금하실텐데요. 항공사별 요금 차이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미국의 경우 탑승객이 많은 국내선 기준으로  40~50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국내선이니 길지 않은 시간동안 이용에 저 가격이면 좀 비싸 보이는데요, 

에미레이트 항공에서는 원하는 승객에 한해 100mb를 무료제공하고 

이후 추가 500mb당 1달러의 추가요금을 낸다고 하니 요금차이가 꽤 나는것 같습니다.

국내 항공사 중에는 아시아나 항공이 최근 도입한 에어버스 A350이 유일하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A350의 경우 기내 와이파이 이용시 요금은 

1시간 11.95달러, 3시간 16.95달러, 24시간 21.95달러라고 하니 장거리 여행을 할 경우 충분히 이용할만한 가격인듯 합니다.

가끔 부모님들을 위해 어플 사용 메뉴얼을 만들때 마다 유용하게 사용하는 앱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사진을 이어붙이는데 유용한 앱인 'Stitch It!' 입니다

사진을 이어붙여 메뉴얼을 만들거나

문자나 화면 캡쳐 내용을 이어 붙일때

짤방 만들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입니다.

사용방법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첫 화면에서 오른쪽 아래 + 버튼을 눌러 사진을 추가합니다.

(무료 버전은 최대 3장까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사진 리스트가 보이면 첫번째 사진을 선택합니다.

사진 선택 후

위, 아래에 점선을 움직여 첫번째 사진의 범위를 선택하고 

오른쪽 위으 가위 표시를 눌러줍니다.

두번째 사진을 선택한 후

첫번째 사진의 범위를 선택한것 처럼

점선을 위아래로 움직여 범위를 선택한 후 오른쪽 위 가위 표시를 눌러줍니다.

마지막으로 오른쪽위에 '쫀득' 버튼을 눌러주세요~

여기서 마무리 하셔도 되지만

한가지더!!

아래쪽 가운데에 원하는 색을 선택하고 

가리고 싶은 부분을 슥삭슥삭 문질러 주시면

가리고 싶은 부분까지 처리 완료!!

마지막으로 '확인' 을 눌러주시면

짜잔~ 완료입니다!!

복잡한 포토샵을 쓰거나 PC를 켜지 않고도

사진을 이어 붙일수 있는 'Stitch It!' 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이폰용 앱이라 안드로이드에는 있는지 모르겠네요...

세상이 시끄러워 믿을 사람, 믿을 프로그램, 믿을 메신저 앱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사이버 망명이라 부르며 텔레그램으로 갈아탄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텔레그램도 믿지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러시아 정부에서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라고 압력을 넣었지만

고객의 프라이버시가 최우선이라며 요구를 거부하던 텔레그램이었지만

정보 제공을 하지 않으면 앱 사용을 막겠다고 협박하자

결국 굴복하고 요구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답니다.

러시아 자살폭탄 테러의 범죄자들이 텔레그램을 통해 연락을 취한것이

이번 사건이 벌어지게된 계기가 되었는데요.

러시아는 이번 기회를 통해 텔레그램이 법적 테두리 내에 들어오게 되었으나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해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쉽게 믿어지진 않네요

<출처 : http://fortune.com/2017/06/28/russia-telegram-app/>

최근 SKT 누구, KT 지니 등 각 통신사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기능을 가진 디바이스들이 출시되었습니다.

가정용 인공지능 디바이스를 찾아 보던 중 재미있는 로봇을 발견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jibo.com/ >

동글동글 스피커 처럼 생긴 이녀석의 이름은 지보(JIBO) 입니다.

MIT의 신티아 브리아질 교수와 연구진이 개발하여 시판 준비를 하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인데요

검은색 원형이 디스플레이 부분으로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고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어 얼굴 인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화상채팅과 메세지 전달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스토리 데이터베이스를 탑재하고 있어 다양한 이야기를 들료주는 기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출처 : youtube>

유튜브를 검색해 보시면 재미있는 영상이 많이 나오는데요

그 중에서도 여러대의 지보가 모여 노래를 하는 

'JIBO A Capela' 라는 영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IoT 에 관심있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JIBO 역시 집안 전자기기와 연결하여 홈오토메이션 구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누구, 지니가 비서와 같은 역할이 핵심이라면

지보는 사람과 교감하는 능력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가격만 저렴하다면 하나 구입하고 싶긴하지만

예상 가격은 500~600 달러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