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의 유니폼을 입은 마켈 펄츠가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2017-18 시즌 필라델피아 영건 빅 3의 마지막 조각인 마켈 펄츠는

라스베가스 서머리그 골스와의 첫번째 경기에서 왼쪽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15분간 8득점을 기록한 마켈 펄츠는 

3쿼터 상대의 공격을 수비하던 도중 쓰러져서 결국 동료들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나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조엘 엠비드 (Joel Embiid) 는 안타까움을 트위터로 남겼네요...

사실 필라델피아는 매년 드래프트에서 상위 픽으로 유망주를 뽑고도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된 실력도 보지 못한채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데요

엠비드 역시 그 중 한명입니다.

2014년 3픽으로 필라델피아에 입단한 엠비드는

데뷔 후 발목골절로 인해 2년간 경기를 뛰지 못하다가 작년 부활하는듯 하였으나 

다시 무릎 인대파열로 시즌아웃 된 전력이 있습니다.

또다른 한명은 벤 시몬스(Ben Simmons)입니다.

2016년 전체 1픽으로 필라델피아로 간 벤 시몬스는 트레이닝 캠프 도중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역시 시즌아웃으로 2016-17 시즌을 통째로 날렸습니다.

엠비드와 시몬스 모두 이번 서머리그를 쉬고 부상 회복에 힘쓰겠다는 뉴스가 있었는데요

아직 마켈 펄츠의 부상정도가 어떤지 자세한 뉴스는 없었지만

올시즌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줄 두 베테랑 JJ 레딕과 아미르 존슨을 영입한 필라델피아의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길수도 있다는 불안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