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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새벽, 일본을 상대로 통쾌한 승리를 한 대표팀의 다음상대는 바로 필리핀입니다.

8월 17일 새벽 00시30분에 진행될 필리핀과의 8강 프리뷰를 간단하게 해보았습니다.

필리핀은 세계 랭킹 27위로 우리나라(30위) 보다 3단계가 높습니다.

하지만 단기전에서 이정도 차이는 크게 신경쓸만한건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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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기록으로 비교해 보면 필리핀의 특징이 개인기와 외곽슛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는듯 합니다.

3점슛 성공률은 높지만 2점슛과 어시스트의가 우리나라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기록상 리바운드는 필리핀이 약간 우세하네요.

평균신장은 우리나라가 좀 더 큰 편이지만 자페스 아길라, 크리스티안 스탄다르딩거 등이 곹밑에 버티면서 제몫을 해주기 때문인듯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귀화선수인 안드레이 블라체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것입니다.

하지만 숫자는 숫자일뿐 이번 대회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오세근과 이승현, 김종규, 이종현이 버티고 있는 우리나라의 밑선 자원들이

지난 경기들 만큼만 해준다면 필리핀 밑선 공략은 큰 문제가 아닐것 같습니다.

이번 경기의 승리를 위한 또한가지 포인트는 수치상으로도 보여지지만 필리핀의 외곽을 어떻게 막아내느냐 입니다.

지난 일본과의 시합에서 보여준 짜임새 있는 수비를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개인기가 뛰어난 필리핀 앞선들의 돌파는 어느정도 막을수 있겠지만

3점을 쉽게 허용해버리게 되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론 이번 대회에서 생각만큼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이정현 선수가 이번 시합에서 살아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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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합 역시 스포티비에서 중계를 해주네요.

우리나라 전 경기를 다 중계해주는 국제대회는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본방사수하며 우리나라의 승리를 기원해 보겠습니다.